갤럭시 s24 내년 1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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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휴대폰 신작 갤럭시 S24 출시일

삼성전자가 반도체 실적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구원투수'로 다음 달(12월)과 내년 1월 새 스마트폰을 연달아 출시한다. 특히 플래그십(최고급) 신모델인 갤럭시 S24를 '애플 천국'인 미국에서 1월 초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달 1일 3년 만에 '중저가폰'인 갤럭시S23 FE(팬 에디션)를 국내에 출시합니다. 이어 내년 1월 17일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S24' 언팩(신제품 공개 행사)을 열기로 했습니다. 내부적으로 이 같은 전략을 확정하고 주문과 준비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FE 모델 출시

앞서 지난달 글로벌 출시된 '갤럭시S23 FE'는 내달 1일 국내에서도 '80만 원대'의 가격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국내에서 FE 모델이 판매되는 것은 2020년 이후 3년 만이다. 갤럭시 FE 모델은 갤럭시 S 시리즈의 핵심 기능은 유지하면서 일부 사양을 낮춘 중저가 모델입니다. 국내에서는 최고급 모델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불황으로 침체된 스마트폰 시장에서 FE가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정부와 정치권에서 고가 단말기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면서 '80만 원대' 중저가 모델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AI 기능 강화

제너레이티브 AI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는 'AI폰' 갤럭시 S24 시리즈는 AI 기능을 강화하여 출시합니다. 이 기능으로 사용자의 일상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켜 줄 것이라 기대됩니다. 단순한 휴대폰을 넘어 사용자의 생활방식을 개선 하는 도우미의 역활을 해낼 것이라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적인 기능은 사용자들을 더 나은 더 스마트한 모바일 경험으로 안내할 것입니다. 내년 1월 17일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통상 갤럭시 S 시리즈가 2월 초에 공개되는 것을 감안하면 예정보다 2~3주 정도 앞당겨진 것이다. 전작인 갤럭시 S23 시리즈는 올해 2월에, 전작인 갤럭시 S22는 2월 10일에 공개되었습니다. 또한 갤럭시 Z 플립 폴드 5 언팩 행사는 올해 하반기에 국내에서 열렸지만, 내년 1월에는 미국에서 언팩 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전망

애플은 아이폰 15 시리즈와 함께 스마트폰 신제품 효과로 반도체 실적 부진을 만회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반도체 부진이 계속되면서 삼성전자는 당분간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 익스피리언스(MX) 부문의 선전에도 크게 의존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3분기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은 3조70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반면, MX 부문은 3조 3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실적 완충 역할을 했습니다.

 

삼성전자 휴대폰 갤럭시 S24 내년 1월 출시 (출처 : 삼성전자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