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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 조치 2개월 연장
국내 휘발유 및 경유의 유류세 인하 조치가 2개월 추가로 연장됩니다. 이로써 유류세의 정상화는 4월 총선 이후로 미뤄지게 되었습니다.
최근 국제유가와 국내유가가 상승세로 전환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유류세 인하 조치를 2개월 연장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휘발유의 유류세는 리터 당 615원으로, 탄력세율 적용 전(820원) 대비 205원 낮은 수준입니다. 이로 인해 연비가 리터 당 10㎞인 차량을 이용하시는 분들께서는 하루 40㎞를 주행할 경우 월 유류비가 약 2만5천원 정도 절감되는 효과를 누리실 수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하반기에는 역대 최대폭인 37%까지 휘발유 유류세를 인하했으나, 이후 8차례에 걸쳐 종료 시한을 연장해왔습니다. 이번에는 경유와 LPG 부탄의 유류세도 2개월 더 연장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조치를 취하는 이유로는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의 장기화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같은 불확실한 상황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대책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최근에 배럴당 80달러대로 올라섰고, 이로 인해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도 1천600원을 넘어섰습니다.
물가 상승 기대 심리가 경제주체들에 확산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유류세 외에도 과일 등에 대한 할인을 확대하는 등 정부 재원 지원 규모를 계획보다 늘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유류세 인하 조치의 연장으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서는 휘발유는 리터 당 205원, 경유는 212원, LPG 부탄은 73원의 가격 인하 효과를 계속 누리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불확실한 국제 유가 상황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마침내, 이러한 현안에 대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앞으로도 국내외 경제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며 국민 여러분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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