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및 분석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및 분석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의 개표가 11일 오전 10시 25분경 완료되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 161석과 비례대표 14석을 획득하여 도합 175석을 확보하여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차지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지역구 90석과 비례대표 18석을 얻어 도합 108석을 획득하였으며, 이로써 '탄핵·개헌저지선'인 100석을 지켜내는 데 그쳤습니다.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로만 12석을 확보하였고, 개혁신당은 지역구 1석과 비례대표 2석으로 총 3석을 획득했습니다. 새로운미래와 진보당은 각각 지역구에서 1석을 획득했습니다.

민주당과 민주연합을 비롯한 여러 정당이 합쳐지면 192석에 달하는 '거야'(巨野)가 형성되었습니다. 국민의힘은 개헌선(200석)을 내주지 않았지만, 야권에 정국의 주도권을 4년 동안 내주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주당은 수도권 122석 가운데 서울 강남권과 경기 동부권을 제외한 102곳을 석권하였습니다. 특히 서울과 경기에서 민주당은 각각 37곳과 53곳을 확보하여 총선 승패를 좌우하는 수도권에서 큰 성과를 거뒀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수도권 의석이 19석에 그쳤으며, 영남권에서는 전통적 강세를 유지하면서 40석 중 34석을 확보했습니다. 그러나 충청권과 수도권에서는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 결과

비례대표 정당 투표 결과를 보면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6.67%로 18석을,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26.69%로 14석을, 조국혁신당이 24.25%로 12석을, 개혁신당이 3.61%로 2석을 확보했습니다.

이번 선거 결과는 국내 정치 상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덧붙여, 각 지역구에서의 선거 결과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서울을 중심으로 한 '한강벨트' 지역에서의 결과가 이목을 끌었습니다. 서울의 중성동갑·을, 영등포갑·을, 광진갑·을, 강동갑·을, 마포을, 동작갑 등에서의 민주당의 승리가 주목받았습니다. 또한 호남과 제주에서의 민주당의 성공도 눈에 띕니다. 반면에 국민의힘은 수도권과 일부 지역에서만 일부 성공을 거뒀으며, 다른 지역에서는 비슷하거나 미약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정당 간의 선거 결과 분석과 함께, 선거 참여율과 유권자들의 투표 행태에 대한 분석도 중요합니다. 향후 정치적 결투에서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