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쏠림 현상 심화
요즘 대학 입시 동향을 살펴보면, 상위권 수험생들의 의대 쏠림 현상이 점점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연세대학교의 상위권 이공계 학과에 대한 지원자들 중 상당수가 입학을 포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대기업 취업이 보장되는 안정적인 진로를 선택하는 학생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대기업 취업보장학과도 미등록 사태
최근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와 컴퓨터공학과 등에서의 미등록률이 상당한 수준으로 높아졌습니다. 예를 들어,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의 경우 정시 모집 정원이 25명이었으나 추가 합격자를 포함해 55명(220.0%)이 등록을 포기했습니다. 또한 컴퓨터공학과의 경우 35명 모집에 64명이 등록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의 대기업 계약학과로 알려진 학과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더불어, 고려대학교의 반도체공학과와 차세대통신학과, 스마트모빌리티학과 등에서도 미등록률이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학과들은 각각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와의 계약학과로 알려져 있으며, 졸업 후에 취업이 보장되는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미등록률이 100%를 넘으면 1차 지원자가 탈락하여 2차 이상의 지원자를 모집해야 하며, 200%를 초과하면 3차 모집을 진행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와 컴퓨터공학과에서는 추가모집을 통해 두 차례에 걸쳐 모집인원을 채웠으며, 이는 의대나 서울대 등 의학계열에 진학하는 학생들의 증가로 해석됩니다.
이와 관련하여, 연세대 자연과학계열의 미등록 충원율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고려대 자연과학계열의 경우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문사회계열에서도 연세대 경영학과 응용통계학 등의 미등록률이 상승하는 등 다양한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상위권 학생의 이공계 이탈증가
마지막으로, 이러한 동향에 대해 종로학원 측은 "대기업 계약학과, 컴퓨터공학 등 상위권 이공계 전공의 이탈이 증가하고 있으며, 의대나 서울대로의 이동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로도 대학 입시 동향을 주의깊게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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