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프로야구 중계 유료화 결정

티빙, 프로야구 중계 유료화 결정!

 

오늘은 티빙의 새로운 소식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티빙이 프로야구 중계를 유료화하고자 결정했습니다. 이는 다음달 출시될 티빙의 '광고형요금제(AVOD)'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이번 결정은 CJ ENM과 한국야구위원회(KBO)의 협의를 통해 이뤄졌습니다.

안드로이드(삼성 갤럭시)

 

아이폰

 

프로야구 시즌이 3월에 시작되고, 티빙의 신규 AVOD 서비스가 같은 달 출시될 예정이어서 이를 맞춰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협의했습니다. 이 AVOD 요금제는 기존의 구독료보다 약 4000원 정도 저렴한 월 5500원에 제공될 예정입니다. 모바일, 태블릿, PC, TV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화질은 기존 '스탠다드' 이용권과 동일합니다. 또한 계정을 최대 4개까지 공유할 수 있고, 동시 접속은 최대 2대까지 가능합니다.

 

이번 유료화 결정은 예견된 일로, CJ ENM은 프로야구 뉴미디어 중계권을 따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에 따라 네이버 컨소시엄 등 경쟁사보다 더 많은 계약금을 제시했습니다. 물론 프로야구의 보편적 시청권을 고려해 무료 중계를 제안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이미 지상파 및 스포츠채널들이 중계권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뉴미디어에서까지 적용할 필요성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중계권 재판매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계권을 재판매함으로써 효과가 반감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유료화에 따른 야구 팬들의 거부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티빙은 AVOD 상품을 일정 기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는 야구 팬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센스있는 조치입니다. 마지막으로, 티빙은 앞으로 또 다른 OTT '웨이브'와의 합병을 진행 중입니다. 이에 따라 이번 유료화 정책이 어떤 결과를 맺을지 업계가 지켜보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