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12월 24일 일요일, 서울의 거리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연말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너무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거리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사람으로 가득찬 명동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6도, 최고기온이 10도를 오르내리면서 명동 거리는 정오부터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거리 곳곳에 설치된 조명 장식과 크리스마스 트리가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명동성당 주변도 성당을 구경하거나 성당 안으로 들어가려는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 성당 앞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사람들은 줄을 서 있으나 많은 인파에 피곤함을 느끼는듯 합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러 나온 사람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러 많은 사람들이 나왔고 젊은 사람들을 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이 명동을 찾은것으로 보입니다. 저녁이 되자 명동 일대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무섭다.", "너무 붐빌 것 같다.", "날을 잘못 잡은 것 같다." 거리에서 들리는 한탄 섞인 말들이었습니다. 특히 서울중앙우체국 앞은 길 건너편 신세계백화점 본점 미디어 파사드에 가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방문객들은 "크리스마스에 사람이 많다고 해서 보러 왔다"면서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조심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여기까지 오면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힘들지 않을까 걱정했다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
경찰관 배치
경찰과 안전요원들은 호루라기를 불고 봉을 흔들며 "안전사고가 날 수 있으니 비켜주세요"라고 반복해서 외쳤습니다. 한때는 중앙우체국에서 회현역으로 가려는 인파를 중국대사관 쪽으로 우회시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역에서 나오는 사람들과 이동하려는 사람들이 겹치면서 감당하기 힘들어 보였습니다. 한 시민은 인파 속에 갇혀 한 발짝도 움직일 수 없게 되자 "왜 인파를 통제하지 않느냐, 오는 길에 경찰을 봤다"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골목으로 진입하려던 차량들이 인파에 갇혀 출입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로 인해 교통이 정체되어 골목은 더욱 혼잡해졌습니다 경찰은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명동, 홍대, 강남역 등 주요 지역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해 안전 대책을 강화했습니다. 명동에는 경찰 기동대 210명과 교통경찰, 방송차 1대가 배치됐다. 홍대입구 등 마포구에는 220여 명, 이태원 등 용산구에는 180여 명, 강남구 강남역과 압구정로데오에는 100여 명의 경찰관이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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